즐겨찾기추가
Home > 류마티스 클리닉 > 자주하는 질문

제 목 증상은 어떤가요?
혈액내의 갑상선호르몬이 정상이하로 내려가면 호르몬 부족에 의한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되지만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증상을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으며, 발견될 당시에는 상당히 심한 기능저하에 빠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 갑상선에 나타나는 증상

갑상선이 커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예; 만성 갑상선염, 산후 갑상선염 등)인 경우에는 갑상선이 비대 된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비교적 딱딱하게 만져지고, 표면이 약간 오돌도돌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인불명의 점액수종,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에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절제술 후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증, 선천적 갑상선의 발생장애에 의한 기능저하증인 경우에는 갑상선이 커지지 않습니다.



2. 전신 증상

갑상선호르몬은 인체의 세포에서 에너지생성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호르몬의 부족은 거의 전신에서 기능감소를 초래합니다. 또한 대표적으로 얼굴과 손발이 붓는 부종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명 점액수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떤 원인으로든지 혈액내의 갑상선호르몬이 정상이하로 내려가면 호르몬부족에 의한 각종 증상이 다음과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쉽게 피로하고 나른하며,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며, 주위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얼굴에도 무기력한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거나, 얼굴의 표정이 사라집니다.

기억력이 감퇴되고, 집중이 안되며, 청력이 감소됩니다.

얼굴, 특히 눈 주위와 손발이 붓고, 피부가 누렇게 뜨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잘 부스러지거나 빠집니다. 눈썹의 바깥쪽 1/3이 빠져 없어집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며, 손발바닥이 노래집니다.

추위를 타고(여름에는 더위를 잘 못느낌), 땀이 잘 나지 않고, 손발이 차게 됩니다.

목소리가 거칠어지고 쉽게 쉬며, 말소리도 느려 집니다.

숨이 차고 거동이 힘들며, 맥박이 느려 집니다.

입맛이 감소되어 잘 못먹는데도 체중이 자꾸 늘며, 장운동이 감소하기 때문에 변비가 잘 생기게 됩니다.

팔다리가 저리고 쥐가 납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원인없이 월경양이 많아지거나 젖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생아, 유아에서는 성장발육이 지연되고 키가 자라지 않아 왜소증이 생길 수 있으며, 지능발달이 잘 안되어서 저능아도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