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대부분 임신하면 아픈 관절의 통증이 덜해지기 때문에 임신을 반대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런데 약으로 쭉 치료하다가 결혼을 해서 임신을 하고자 할 때는 그때까지 쓰던 약을 다 끊고 한 3개월 동안 기다리신 다음에 즉, 약효가 체냉에서다 없어진 후에 임신해야 합니다. 이때 약을 끊고 몇 달 견디는 기간동안이 상당히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임신중에 쓸 수 있는 홀몬제 같은 것을 조금씩 쓰면서 조절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단지 약을 끊고 있는 기간동안 참기 힘드니까 그 기간만 잘 참고 임신을 할 수 있다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임신하는 것은 별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기를 낳고 난 다음에 또 아파지면 좀 더 여유있는 자세로 약을 마음놓고 투여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류마티스 관절염을 다 치료한 다음에 임신하겠다고는 생각은 시간을 지키기가 좀 힘든 이야기입니다.
즉, 이 병은 만성병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꼭 치료가 될것이냐 하는 보장을 못하고 또 여자분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임신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꾸 미루는 것보다는 아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능한 빨리 임신? 출산하신 후에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