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임상병력, 신경학적 검사, 진단과정을 거쳐 뇌경색이 진단되면 즉시 치료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치료 전 전산화 단층촬영을 통해서 뇌출혈에 대한 감별진단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 치료로 경색의 주변부에 조직은 살아날 수 있으므로 포도당 및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면 경색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방지, 심부전, 심부정맥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를 시행하여 수분, 산소, 혈압유지 등으로 완전히 허혈에 빠지지 않은 부위가 허혈로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의 치료목적으로 항응고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출혈성 경색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제한적 용도로 사용됩니다. 심장에 색전을 일으키는 원인물이 있을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많으므로 항응고 요법을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경색이 일어난 지 단시간 이내인 경우로 뇌 기능이 회복될 수 있을 경우 혈전용해제를 이용하여 혈관을 재개통 시켜주는 시도들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B. 뇌출혈의 치료
출혈의 부위와 양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게 되며, 뇌간을 압박하는 소뇌출혈, 동정맥기형 등 외과적 수술을 통해 원인을 제거할 수 있으면 수술을 시행하게 되며, 출혈부위가 뇌의 중요한 부위로 수술의 후유증이 염려되거나, 혹은 너무 깊은 부위로 접근이 어려울 때는 약물치료나 그 외의 치료들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