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은 동맥의 좁아짐에 의한 장기의 손상이라 할 수 있으므로, 치료는 이들 합병증에 대한 치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그 위험인자의 조절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으로 그 예방을 시작하고 이로 조절이 원활치 않다면 약물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약물 치료로는, 고혈압에 대해서는 혈압강 하제, 혈관 확장제, 당뇨병에 대해서는 혈당 강하제, 고지혈증에 대해서는 지질 대사 개선제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있는 사람들은 혈액이 쉽게 굳어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항응고제제나 항 혈소판제제 등을 투여하면 그 진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미 생긴 혈전(핏덩어리)으로 혈관이 좁아지면 혈전용해제를 사용 해 볼 수도 있으나 이러한 약제사용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에 따라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 외 특수한 치료법으로는 좁아진 혈관에 풍선이 달린 관을 넣어 넓혀 줄 수도 있고 또는 금속망을 넣어 인공적으로 길을 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것이 여의치 못하다면 수술을 통해 혈관을 새로 만들 수 있고-우회술- 또는 혈관을 열어 그 속의 지방 침착물들을 제거 할 수도 있으나 흔한 치료법은 아닙니다.